외국인 보유 토지 여의도의 83배 241.4㎢

국토교통부는 12일 외국인이 보유한 국내 토지 면적은 전년보다 1% 늘어난 241.4㎢로 작년 말 현재 국토 면적 (10만364㎢의 0.2% 수준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여의도 면적 2.9㎢의 83배, 축구장 면적 7000㎡의 3만4485배에 달했다.
공시지가를 기준으로는 29조9161억 원으로 전년 말보다 0.7% 줄었다.

국적별로 보면 미국이 0.6% 증가한 1억2551만㎡로 전체 외국인 보유면적의 52%를 차지했다.

중국 7.8%(1876만8000㎡), 일본 7.6%(1841만7000㎡), 유럽 7.4%(1775만9000㎡)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경기도 4182만㎡로 전체의 17.3%를 차지했다. 전남 3791만㎡(15.7%), 경북 3581만㎡(14.8%), 제주 2168만㎡(9.0%), 강원 2107만㎡(8.7%) 등이었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