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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물가 2개월 연속 상승... 환율·유가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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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물가 2개월 연속 상승... 환율·유가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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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한국은행
국제유가 상승의 영향으로 수출입물가가 두달 연속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12일 발표한 '2019년 3월 수출입물가지수'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물가지수는 전달보다 0.5% 상승한 83.36을 나타났다. 2월 0.2% 오른 데 이어 2개월 연속 상승세다.
석탄·석유제품( 4.4%), 화학제품(1.2%) 등이 오른 반면, 전기·전자기기는 0.5% 떨어졌다.

지난달 수입물가지수도 1.3% 오른 86.87을 나타냈다. 수입물가는 3개월 연속 오름세를 보였다.

원재료는 광산품값이 오르면서 1.2% 상승했다. 중간재는1.6% 상승했다. 자본재와 소비재도 전월대비 0.6%, 0.7% 상승했다.

한은 관계자는 "국제 유가가 최근 수개월 상승하면서 수출과 수입 가격 모두 상승했다"고 말했다.


한현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an0912@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