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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중국 구이저우(貴州)성, 차 재배면적 9위서 1위로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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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중국 구이저우(貴州)성, 차 재배면적 9위서 1위로 '껑충'

중국의 구이저우 성 차 재배면적 중국 1위로 나타나며 최대의 차 생산지로 나타났다. 중국에서 10위에 불과했으나 집중적인 고품질 차를 재배해 1위로 등극했다. 이미지 확대보기
중국의 구이저우 성 차 재배면적 중국 1위로 나타나며 최대의 차 생산지로 나타났다. 중국에서 10위에 불과했으나 집중적인 고품질 차를 재배해 1위로 등극했다.
2018년 중국의 차 생산량은 261만t에 달하고 내수시장은 191만t을 기록한 가운데 수출량은 36만5000t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중국의 요리와 차로 유명한 구이저우 성의 차 재배면적은 총 5013㎢로 연속 6년간 중국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는 찻잎 생산량은 36만2000t, 생산액은 394억 위안에 달한다.
2007년 귀주성 차 재배면적은 680㎢(중국 10위)에 불과 했으며 생산액 및 생산량도 역시 10위권 밖으로 밀려났었다.

이로 인해 2008년 귀주성은 고품질의 차 종자를 도입하며 집중적으로 차 재배를 시작했으며, 주요 재배지역은 최초 10개에서 현재의 43개로 확대돼 급격한 발전을 이어갔다.

또한 귀주성은 2014년 차 산업의 발전과 육성을 위해 '차 산업 발전을 위한 3년 실행계획'을 발표해 실시했으며

3년 실행계획을 실시한 지 1년 만에 차 재배면적이 4,400㎢로 확대(전년 대비 8.3% 증가)되는 성과를 거뒀다.

현재 차는 귀주성의 주요 산업으로 거듭났고 지난해 귀주성 차 가공 업체는 4990개에 달하고 종사자 수는 400만 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수출국가로는 중동, 북유럽, 동남아, 미국 등이며 주요 수출품목은 녹차, 홍차 및 흑차로 나타났다.
귀주성은 차 재배에 유리한 기후를 갖추었을 뿐만 아니라 평균 해발은 1100m로 적합한 차 재배 고도 900~1100m에 부합하고 있다.


김형근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hgkim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