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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베트남 섬유산업 '르네상스' 기대…CPTPP 발효로 수출 기대감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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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베트남 섬유산업 '르네상스' 기대…CPTPP 발효로 수출 기대감 UP↑

포괄적이고 점진적인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이 발효됨에 따라 베트남 정부는 이들 회원국에 대한 수출이 오는 2030년까지 베트남 전체 수출의 25%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섬유 산업에 활기를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미지 확대보기
포괄적이고 점진적인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이 발효됨에 따라 베트남 정부는 이들 회원국에 대한 수출이 오는 2030년까지 베트남 전체 수출의 25%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섬유 산업에 활기를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포괄적이고 점진적인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이 발효됨에 따라 베트남 정부는 이들 회원국에 대한 수출이 오는 2030년까지 베트남 전체 수출의 25%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10일(현지 시간) 베트남뉴스에 따르면 베트남 섬유 산업이 CPTTP 발효 덕분에 특히 활기를 띨 것으로 기대된다.
베트남 상공부는 지난 1월 CPTPP가 발효된 이후 회원국들에게 합계 269건의 원산지 증명서를 발급했으며 이 중 219건은 캐나다용이라고 설명했다.

베트남은 지금까지 캐나다와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하고 있지 않았다는 점을 강조하며, CPTPP를 활용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세관 통계에 따르면 2018년 베트남과 CPTPP 회원국과의 무역 총액은 745억 달러로 전체의 15.5%를 차지했다. 이 중 수출이 368억 달러, 수입은 377억 달러를 기록했다.

CPTPP 발효에 따라 회원국에 대한 수출이 2030년까지 800억 달러로 늘어나며 수출 전체의 25%를 차지할 것이란 전망이다.

CPTPP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관세 철폐와 경제통합을 목표로 하는 협력 체제로 미국과 일본이 TPP라는 명칭으로 이 체제를 유도하다가 보호주의를 내세워 미국이 탈퇴하면서 총 11개국이 되면서 명칭을 CPTPP로 변경해 새로 출범했다.

현재 회원국은 일본, 뉴질랜드, 싱가포르, 칠레, 브루나이, 말레이시아, 베트남, 페루, 호주, 멕시코, 캐나다다.

김형근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hgkim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