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강남스캔들' 97회 예고 영상에 따르면 은소유(신고은 분)가 모친 홍백희를 위해 거짓말하는 홍세현을 도발한다.
세현은 최진복에게 "사기 당한 거 알고 어머니 쓰러지셨다"고 거짓말을 한다.
그 말에 깜짝 놀란 진복은 "홍고문도 사기를 당한 거라고?"라며 되묻는다.
하지만 은소유는 거짓말하는 세현에게 '이거 오빠를 위하는 거 아니야"라며 사실대로 말하라고 한다.
그러나 세현은 "아무 것도 모르고 나서지 마"라고 소유를 위협한다.
소유가 "홍고문 아들 맞네"라고 빈정거리자 발끈한 세현은 소유를 양손으로 붙잡고 "그 말 하지 말랬지"라며 압박한다.
홍백희는 회사에서 만난 소유의 등을 토닥이며 "열심히 해"라고 비웃는다. 이에 소유는 "건드리지 마"라고 받아친다.
그러자 홍백희는 소유에게 "너 도와 줄 왕자도 죽어가는데"라고 비꼰다.
이에 소유는 "왕자가 죽는 동화는 없어요. 죽는 건 항상 못된 왕비라는 거 잊지 마요"라고 사이다 경고를 날린다.
은소유가 매번 미꾸라지처럼 빠져나가는 홍백희의 민낯을 어떻게 벗기는 것인지 호기심을 자극하는 '강남스캔들'은 123부작으로 오는 5월 17일 종영한다. 평일 오전 8시 35분 방송.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