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첫방송되는 tvN 새 수목드라마 '그녀의 사생활'(극본 김혜영, 연출 홍종찬)은 이민영과 김보라가 아이돌 정제원을 두고 라이벌 대결을 펼친다.
먼저 배우 이민영이 채움미술관 수석 큐레이터 성덕미 역으로 변신한다. 지난해 tvN 김비서가 왜 그렇까 이후 9개월만에 복귀작이다.
미술관 큐레이터의 교본으로 불리는 성덕미는 인기 아이돌 그룹 화이트오션 멤버 차시안의 덕후로 이중생활을 하고 있는 반전캐릭터다. 그런 성덕미 앞에 신임 미술관장 라이언이 나타나 덕질 같은 짝사랑이 시작된다.
김재욱이 신임 미술관장 라이언 골드로 변신한다. 성덕미와는 33살 동갑내기인 조각미남 라이언은 사사건건 악연으로 얽힌 성덕미에게 어느 날 갑자기 초보 덕후가 되어간다.
정제원이 성덕미가 홀딱 빠진 화이트오션 멤버 차시안 역을 맡았다.
김보라가 차시안에게 빠진 21살 신디 역으로 성덕미와 라이벌을 형성한다. 신디는 재력을 자랑하는 사생팬으로 아이돌의 비행 정보까지 캐내는 위험한 애정까지 드러내는 인물. 그런 신디에게 성덕미가 걸려들어 긴장감을 조성한다.
홍서영이 비주얼 아티스트 최다인 역을 맡았다. 최다인은 오랜 동료인 라이언 골드를 짝사랑하는 인물이다.
김성연의 소설 '누나팬닷컴'과 동명의 웹툰 '누나팬닷컴-그녀의 사생활'을 원작으로 하는 드라마 '그녀의 사생활'은 16부작으로 매주 수, 목요일 밤 9시 30분에 tvN을 통해 방송된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