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6급 고졸 포함 상반기 신입직원 300명 뽑는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올해 상반기 중에 5급 270명과 6급 30명을 합쳐 총 300명의 신입직원을 채용한다.

LH는 정부의 핵심국정과제인 '주거복지로드맵'과 '도시재생 뉴딜'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해 창의적이고 우수한 인재를 충원·육성하기 위해 대규모 채용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특히 이번 채용과정에서는 '공공기관 블라인드 채용 가이드라인'에 따라 일체의 개인정보를 요구하지 않으며, 직무역량을 중심으로 공정하게 심사를 진행한다.

따라서 지원자들은 입사지원서 작성 시 학교나 출신지역 등을 나타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이를 위반한 경우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

모집 분야는 5급 공채 사무직계열은 일반행정·지적·전산·문화재 등 4개이며, 기술직계열은 토목·도시계획·조경·환경·교통건축·기계·전기·화공 등 8개다.

아울러 6급 고졸 공채의 경우는 일반사무·토목·조경·건축·기계·전기 분야에서 신입직원를 모집한다.

채용 일정은 10일 모집공고를 시작으로 오는 15~19일 입사지원서를 접수 받고, 응시자를 대상으로 5월 12일 필기시험을 치른다.

이어 1·2차 면접은 5~6월 중 진행하며, 6월 중순께 최종 합격자 발표 뒤 채용형 인턴으로 선발한다.
LH는 일자리 종합계획 굿잡플랜(Good Job Plan) 시즌 1,2를 추진하면서 최근 2년 동안 신입직원 1000명 채용과 비정규직 3000여명 정규직 전환을 이뤄내며 일자리 정책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