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비켜라 운명아' 112회 예고 영상에 따르면 남진(박윤재)은 승주(서효림)에게 현강에 사표를 냈다는 소식을 전하며 작별 인사를 한다.
승주 또한 갑자기 자신을 찾아온 남진을 보며 애틋해한다.
한편, 시우와 진아(진예솔 분)는 함께 쇼핑 간 시우에게 옷 한 벌을 손에 들고 "어머님한테 잘 어울릴 것 같은데요"며 최수희를 먼저 생각한다. 하지만 시우는 "어머니 신경쓰지 말아요"라며 장모인 진아 모친(주수정 분) 옷만 잔뜩 구매한다.
진아 모친이 사위 시우에게 옷을 잔뜩 받아 온 것을 본 양순자(이종남 분)는 분노한다. 순자는 "시우군. 그렇게 안 봤는데 사람 참 모질구만"이라며 불평한다.
남진은 마침내 생모 최수희가 가출했음을 알고 깜짝 놀란다.
하지만 시우는 놀란 남진이 "경찰에 신고했어?"라고 묻자 "옷 다 챙겨가지고 나가셨어"라며 태평스럽게 대답한다.
행방불명된 최수희를 찾기 위해 남진과 시우, 이상현(조덕현 분), 장실장(이정훈 분)은 경찰과 함께 수희 오피스텔을 찾아간다.
진아 모친을 통해 회사에까지 남진을 유괴한 사람이 자신임이 다 밝혀진 수희가 오피스텔에 있는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아직 남진을 사랑하는 승주가 이대로 결별하는 것인지 호기심을 자극하는 '비켜라 운명아'는 124부작으로 종영한다. 평일 오후 8시 30분 방송.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