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그룹이 지난 2일 자회사인 숭궈전자(松果电子)에서 난징다위반도체(南京大鱼半导体)를 분리해 지분 75%를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7년 2월 28일 샤오미는 자체 개발 칩인 S1칩을 발표했고, 세계 네 번째로 SoC칩 연구개발 능력을 갖춘 휴대폰 브랜드로 부상했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인공지능과 사물인터넷을 결합한 AIoT가 부상하면서 난징다위반도체는 AIoT칩 개발에 집중하고 있으며 여러 투자기관과 협의 중이다.
샤오미그룹 뿐만 아니라 중국의 여러 인터넷 기업들이 반도체 사업에 투자하고 있다. 2018년 알리바바는 한우지(寒武纪)테크놀로지 등 여러 반도체 칩 분야의 스타트업에 투자했다.
또한 쭝톈웨이(中天微)전자를 인수해 다모유엔(达摩院) 연구개발팀과 합병해 핑토우거(平头哥) 반도체 유한회사를 설립했다.
취재=이재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