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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 “호텔신라, 사상 최대 분기 실적 기대…목표가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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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 “호텔신라, 사상 최대 분기 실적 기대…목표가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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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11일 호텔신라에 대해 사상 최대의 분기 실적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목표가는 13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1분기 호텔신라의 연결 매출액은 1조3100억원(+16.8% 이하 전년 대비), 연결 영업이익은 685억원(+55.1%, 1분기 최고치)으로 전망치를 상향한다.

당사의 기존 추정치 574억원 및 컨센서스 512억원에 비해 높다.

사업부별 영업이익은 국내 시내점 789억원(분기별 사상최고치, 영업이익률(OPM) 10.9%), 국내 공항점 -74억원, 싱가포르공항 -24억원, 홍콩공항 +27억원, 호텔 -82억원, 생활레저 +48억원 등으로 각각 추정된다

2019년 연결 영업이익은 2804억원(+34.0% 전년 대비)으로 예상치를 상향할 전망이다.

중국의 전자상거래법 시행 이후 중국인 보따리상은 ‘더 비싼 상품을 더 많이’ 구매하는 방법으로 세금 증가 이슈를 극복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올해 1월부터 보따리상 매출액은 예상과는 달리 빠르게 증가하는 모습이다. 보따리상 매출만 가정한 올해 호텔신라 연결 영업이익은 2804억원(+34.0%, 기존 2536억원)으로 상향될 것으로 추정된다.
하반기에 중국인 단체 관광객까지 돌아온다면 전체적인 면세점매출, 이익성장률은 기존 추정치를 웃돌 수 있다는 분석이다.

성준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투자포인트는 보따리상 매출의 가파른 성장세 지속, 중국인 관광객 증가 기대감, 상위 면세 사업자로의 시장 재편 등이다"고 말했다.


최성해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