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게임 프리뷰] 모바일게임 '폭주삼국지', 하이브리드 바람 이끈다

공유
0

[게임 프리뷰] 모바일게임 '폭주삼국지', 하이브리드 바람 이끈다

이미지 확대보기
사냥-전투-수집-성장의 반복적인 뻔한 패턴으로는 더 이상 2030 세대를 사로잡을 수 없다. 이에 따라 모바일게임 시장에도 하이브리드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다.

미소녀와 방치형을 융합시킨 게임 '방치소녀'를 출시해, 시장에 새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위드허그가 이번에는 세가지 인기 키워드를 결합한 '폭주삼국지'를 이달중 내놓는다.
'폭주삼국지'는 타이틀명에서도 알 수 있듯, 국내에선 탄탄한 매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는 '삼국지'의 시나리오를 배경으로 한 모바일게임이다. 거기에 국내 스마트폰 게임 초기 시장을 이끌었던 횡스크롤 런닝을 필드 전투에 활용했다.

스피디하게 전개되는 런닝에 공격 방식으로 채택한 것이 이미 30년 가까이 사랑받고 있는 막탄계 슈팅이다. 비오듯 쏟아지는 적들의 탄환 공격을 피해가며 스테이지를 클리어해야 한다. 물론 막탄 슈팅 게임에 익숙하지 않은 유저를 위해 자동전투 모드도 준비돼 있다.
삼국지에 등장하는 개성 넘치는 무장들은 시장에선 이미 대세가 된 '카드 뽑기' 방식을 통해 기용할 수 있다.

이 게임에선 횡스크롤 런닝의 스피드감, 막탄 슈팅의 상쾌함, 삼국지 무장 카드 뽑기의 설렘을 모두 느낄 수 있는 셈이다.

폭주삼국지는 최신 흥행 트렌드를 모두 갖추고 있는 데다가 방송에 적합한 콘텐츠라는 입소문이 난 덕분에, 게임 전문 BJ들로부터 지속적인 문의를 받고 있다.

위드허그 김동욱 이사는 "삼국지라는 익숙한 소재를 귀여운 SD풍 캐릭터로 표현했고, 횡스크롤 런닝 조작 방식에 카드 RPG 요소까지 담고 있는 게임이라 BJ들의 입장에서는 방송으로 풀어내기에 최적의 조건을 모두 갖춘 타이틀일 것"이라며 "BJ들의 적극적인 지지를 받아 흥행이 기대되는 작품"이라고 말했다.

한편, '폭주삼국지'는 4월 첫째주부터 모비, 루팅, 찌 등 사전예약 전용앱을 통해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
이미지 확대보기



이경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j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