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인수한 오디오 전문 그룹 하만(Harman)의 JBL이 올해 15% 성장이 예상되는 인도 오디오시장을 적극 공략해 인도시장 점유율을 3배로 늘릴 방침이다.
JBL은 지난해 8월 인도에 온라인스토어를 개설하는 등 인도 온라인 전자상거래에 진출했으며 올해에는 온라인스토어를 확대해 헤드폰, 블루투스 스피커에서부터 가정용 및 멀티미디어 솔루션까지 다양한 소비자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하만 인도 라이프스타일 오디오부문 최고책임자는 "우리는 올해 매출을 두 배로 늘리고 인도에서 올해 200% 성장할 것"이라며 "헤드폰, 스마트오디오 등 오디오 부문에서 12~14% 정도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JBL은 올해 인도의 중소도시와 시골까지 진입하기 위해 적극적인 마케팅전략을 세웠다. JBL은 "우리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이 50대 50 비율을 가진 인도내 유일한 브랜드"라며 "인도시장 확대를 위해 스포츠 및 음악브랜드와 협력도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취재=박경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