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향하는 정의선 부회장…시장공략 박차

미·중 부진 실적 만회할 새 성장동력 발굴

기사입력 : 2019-04-08 13:47 (최종수정 2019-04-09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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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수석부회장이 인도를 방문한다.

8일 완성차업계에 따르면 정 수석부회장은 9일 인도 첸나이 출장길에 오른다. 정 부회장은 현대차 첸나이 공장 및 기아차 아난타푸르 공장 등을 방문해 현지 상황을 점검할 것으로 관측된다.

인도는 13억 인구로 중국에 이어 세계 2위지만, 자동차 보급률은 1000명당 35대에 불과해 현대차그룹의 시장 확대 주요 요충지로 꼽힌다. 현대차는 1998년 인도시장에서 자동차를 본격 양산한 이후, 지난 2018년 현지시장에서 전년 대비 5.4% 증가한 52만7000여대를 판매하며 마루티-스즈키에 이어 점유율 2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업계에서는 정 수석부회장의 이번 인도 방문이 인도를 미국ㆍ중국에서 부진했던 실적을 만회할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분석한다. 인도를 '포스트 차이나'로 보고 투자를 지속해 왔다.

현대차는 하반기 인도 전략 모델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베뉴’를 출시하는 등 현지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해 첸나이 공장에 1조원 가량을 추가 투자해 연간 생산량을 기존 70만대에서 80만대까지 생산할 수 있도록 했다.

투자도 공격적으로 진행 중이다. 지난해 인도 카셰어링 업체인 ‘레브’와 제휴를 맺은데 이어 지난달에는 인도의 ‘우버’로 불리는 차량호출 서비스 업체 ‘올라’에 3억달러(약 3384억원)를 투자했다.


민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nc0716@g-enews.com 민철 기자가 쓴 기사 바로가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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