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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미세먼지 재난대책본부 출범…고농도 비상조치 총력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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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미세먼지 재난대책본부 출범…고농도 비상조치 총력대응

연구정책자문단 8일 첫 간담회, 로드맵 수립 미세먼지연구소도 설립 예정



지난 1월 신설된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 대기질통합분석센터의 내부 모습. 사진=서울시이미지 확대보기
지난 1월 신설된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 대기질통합분석센터의 내부 모습. 사진=서울시

서울시 미세먼지 재난대책본부가 8일 정식 출범하고, 산하의 미세먼지 연구정책자문단의 첫 간담회를 시작으로 공식활동에 들어간다.

서울시는 7일 “재난상황의 고농도 미세먼지에 총력 대응하기 위해 8일 ‘미세먼지 재난대책본부’를 출범시키고 싱크탱크인 미세먼지 연구정책자문단의 첫 간담회를 같은 날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시 미세먼지 재난대책본부는 박원순 시장을 본부장으로 5개 추진반이 구성되고, 25개 자치구와 산하기관도 참여한다.

전문가 21명이 참여하는 미세먼지 연구정책자문단은 8일 간담회에서 장영기 수원대 교수를 자문단장으로 선출한 뒤 서울시 미세먼지 정책 방향, 설립예정인 미세먼지연구소의 구성과 운영방안을 논의한다.

아울러 서울시가 환경부에 제안한 ‘미세먼지 시즌제’의 공동시행 방안도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서울시는 미세먼지 로드맵 수립을 담당할 미세먼지연구소를 설립해 통합연구체계 구축, 지하철지·하도상가의 실내공기질 관리 연구, 미세먼지 기술의 인체 위해성 검증연구 등을 체계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