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신천동 롯데월드타워가 6일 ‘롯데월드타워 국제 수직 마라톤 대회’를 열었다.
참가자들은 롯데월드타워 외부 아레나 광장을 출발해 비상계단을 통해 123층 전망대까지 올라간다.
이날 대회는 경쟁(엘리트)과 비경쟁(아마추어) 부문으로 나뉘어 치러졌다.
경쟁 부문에서는 폴란드의 피오트르 로보진스키(15분37초76), 한국의 김지은(19분20초51) 선수가 남녀 우승을 차지했다.
올해 대회에는 외국인 선수가 210명이 참가했다. 미국 55명을 비롯해 엘살바도르, 멕시코, 헝가리, 베트남 등의 선수들이 경쟁을 벌였다.
경쟁 부문에 참가한 엘리트 선수에게는 남녀 1~3등 모두 6명에게 11개 스카이 런 대회 중 최대 총상금 규모인 1000만 원(약 1만 달러)과 트로피가 증정됐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