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카드, 산불 피해 고객 위해 대출 금리 할인 등 지원 나서

삼성카드가 강원도 산불로 피해를 입은 개인 고객들을 대상으로 카드 이용금액 청구 유예, 카드 대출 금리 할인 등 특별 금융 지원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먼저 지역 행정 관청이 발급한 '피해사실확인서'를 제출하면 신용카드 이용금액 청구를 최대 6개월간 유예받을 수 있다.
청구 유예 대상은 일시불, 할부, 단기카드대출(현금서비스), 장기카드대출(카드론), 자유결제, 리볼빙 이용 금액 중 이달과 다음달에 결제 예정인 대금에 대해 적용된다.

또 산불 피해 고객이 다음달 말까지 현금서비스와 카드론을 이용할 경우 대출 금리가 30% 할인된다.

특별 금융 지원과 관련한 문의 사항은 삼성카드 전화하면 자세한 내용을 안내받을 수 있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산불 피해를 입은 분들께 작은 도움이라도 드리고자 이번 특별 금융 지원을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효정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lhj@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