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특별한 지식 필요 없다" 가슴 찌르는 한마디... 이동호 시의원, 환경미화원 비하 발언 파문

공유
0

"특별한 지식 필요 없다" 가슴 찌르는 한마디... 이동호 시의원, 환경미화원 비하 발언 파문

“환경미화원은 특별한 지식이 필요 없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이동호 부산시의원의 환경미화원 비하 발언이 충격을 주고 있다.
이 의원은 지난달 26일 열린 부산시의회에서 "시의원 보다 부산시 남항관리사업소에서 18년 동안 일한 환경미화원의 연봉(6500만원)이 많다"고 말했다.

부산시의원의 연간 의정활동비는 5830만원이다.

이어 “대학입시 처럼 치열한 경쟁을 뚫고 직장을 구하지 않았다”면서 “특별한 전문지식이나 기술이 필요 없는 업종”이라고 했다. 환경미화원은 실적 급여를 제외하면 18년차 환경미화원의 월 급여는 350만원이 안된다.

파문이 확산되자 이 의원은 “환경미화원 여러분에게 마음의 상처를 입힌 점에 깊이 사과한다”고 말했다.


온기동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