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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기업 임원 24%가 외국대학 출신… 평균 연령 52.9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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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기업 임원 24%가 외국대학 출신… 평균 연령 52.9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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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기업의 임원 가운데 24%가 해외에서 공부한 이른바 '해외파'인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시가총액 30대 기업 가운데 임원 학력을 공개한 21개사의 등기·미등기 임원 2962명을 분석한 결과 24.2%가 외국대학 출신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같은 비율은 2016년 조사 때의 21.2%보다 3%포인트 높아진 것이다.

국내 대학 중에서는 서울대 출신 임원이 11.1%로 가장 많고 ▲연세대 6.9% ▲고려대 6.7% ▲카이스트 6.2% ▲한양대 4.7% ▲성균관대 4.4% ▲부산대 4.1% 등으로 나타났다.

30대 기업 임원의 평균 연령은 만 52.9세로 분석됐다.

50대 임원의 비중이 73.3%로 가장 높았고 40대 임원은 21.2%를 차지했다.

60대 이상의 임원 비중은 5.3%였다.

30대 임원은 9명으로 셀트리온, SK텔레콤, 삼성전자, 넷마블, 고려아연, 현대중공업 등에 각각 재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임원 중 95.7%가 남성이었고 여성은 4.3%에 그쳤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