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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탄공사,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S등급' 달성 "에너지 공기업 중 유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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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탄공사,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S등급' 달성 "에너지 공기업 중 유일"

한전·가스공사·광물공사 등 'A등급', 석유공사 'B등급'

대한석탄공사 원주혁신도시 사옥. 사진=대한석탄공사
대한석탄공사 원주혁신도시 사옥. 사진=대한석탄공사
[글로벌이코노믹 김철훈 기자] 대한석탄공사가 정부가 시행하는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에너지 공기업' 중 유일하게 최고 등급인 'S등급'을 받았다.

석탄공사는 기획재정부가 주관하는 ‘2018년도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3년 연속 최상위 등급인 S등급를 받았다고 2일 밝혔다.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는 공공기관의 서비스 품질 개선을 위해 정부가 서비스를 제공받은 고객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하는 조사다. 이 조사는 그룹별 상대평가 방식으로서 S·A·B·C 등급의 비율을 1:4:4:1의 비율로 부여한다.

이번 조사에서 전체 245개 공공기관 중 22개 기관이 S등급, 107개 기관이 A등급, 95개 기관이 B등급, 21개 기관이 최하위 등급인 C등급을 받았다.

에너지 분야에서 S등급을 받은 공기업은 석탄공사 뿐이다. 한국전력공사, 한국가스공사, 한국지역난방공사, 한국광물자원공사 등은 A등급을 받았고 한국석유공사는 B등급을 받았다.

이밖에 위탁집행형 준정부기관으로 분류되는 한국석유관리원이 S등급을 받았다.

대한석탄공사는 사용 석탄에 따른 업체별 맞춤형 TF를 구성해 찾아가는 CS클리닉을 강화하고 고객의 소리에 귀 기울인 점, 서비스 달력과 수급지도 등 높은 연령층의 고객에게 친근한 방법의 정보제공 등을 통해 실질적인 만족도 향상을 위해 노력한 점 등을 인정받은 것으로 분석했다.

유정배 대한석탄공사 사장은 ”연탄업계의 어려움을 깊이 공감하고 함께 상생하기 위해 노력한 점이 긍정적으로 평가 받은 것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석탄업계의 중심역할을 든든히 수행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공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재부는 2018년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결과를 지난달 28일 공개하고 향후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에 반영할 계획이다.


김철훈 기자 kch00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