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Biz 24] 삼성전자, 스페인 가전 시장서 점유율 1위…순이익 1000억원 돌파

[글로벌이코노믹 오만학 기자] 삼성전자가 스페인 가전제품 도매 부문에서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로이터통신 및 스페인 현지 외신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스페인 가전제품 시장에서 2017년 기준 매출액 8140만 유로(약 1036억4418만원), 순이익 2900만 달러(약 329억6100만원)로 압도적 우위를 점했다.
라울 마틴(Raúl Martin) 삼성전자 스페인 법인 소비자 가전부문(CE) 사장은 “삼성전자는 모든 사업 분야에서 혁신을 가져오고 수년간 가장 발전된 기술을 가전제품에 적용해 왔다”면서 “삼성은 2020년까지 모든 제품이 사물인터넷(IoT)과 인공지능(AI)과 연결이 가능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LG전자는 같은 기간 422만 달러(약 47억9700만원)의 순이익으로 삼성전자와 독일 BSH사에 이어 점유율 3위를 차지했다.


오만학 기자 mh3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