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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방송프로그램 제작에 100억 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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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방송프로그램 제작에 100억 쏜다

2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은 국내 방송콘텐츠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와 다양성 강화를 위한 '2019년 방송프로그램 제작지원' 선정작 103편을 발표했다.이미지 확대보기
2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은 국내 방송콘텐츠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와 다양성 강화를 위한 '2019년 방송프로그램 제작지원' 선정작 103편을 발표했다.
[글로벌이코노믹 최지웅 기자] 정부가 올해 100억원을 투입해 103편의 방송프로그램 제작 지원에 나선다.

2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와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원장 서석진)은 국내 방송콘텐츠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와 다양성 강화를 위한 '2019년 방송프로그램 제작지원' 선정작 103편을 발표했다.
올해는 모바일화, 개인화로 대변되는 방송환경 변화를 반영해 크로스미디어 방송콘텐츠 지원을 10억원에서 20억원으로 강화했다. 또 단편물에서 다루기 힘든 심층적 내용 구성을 위해 공공·공익형 프로그램 부문에 장편 분야를 신설했다.

해외진출형 부문에서는 기획개발 8편, 국제공동제작 13편, 크로스미디어 방송콘텐츠 17편, 포맷형 방송콘텐츠 12편 등 50편이 선정됐다. 공익형 부문에서는 공공·공익 우수프로그램 장편 13편, 단편 31편 등 44편과 우리말 더빙 7편 등 51편을 선별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번에 선정된 방송프로그램에 총 1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기획·제작·글로벌 유통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관계자는 "최근 글로벌 콘텐츠 시장의 경쟁이 심화되면서 창의적 콘텐츠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며 "콘텐츠 산업의 흐름에 맞춰 크로스미디어 방송 프로그램을 포함한 혁신적 콘텐츠에 대한 제작·유통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지웅 기자 jwa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