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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아파트 정원·텃밭 가꾸기 조경전문가 '그린매니저'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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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아파트 정원·텃밭 가꾸기 조경전문가 '그린매니저' 도입

지난 3월 30일 수원 호매실 14단지에서 진행된 LH 그린매니저 첫 프로그램 '봄맞이 봄꽃화분 만들기'행사에 참가한 입주민들이 화분 분갈이를 해 보고 있다. 사진=한국토지주택공사이미지 확대보기
지난 3월 30일 수원 호매실 14단지에서 진행된 LH 그린매니저 첫 프로그램 '봄맞이 봄꽃화분 만들기'행사에 참가한 입주민들이 화분 분갈이를 해 보고 있다. 사진=한국토지주택공사
[글로벌이코노믹 유명현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공공주택 입주민에게 조경 부분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그린매니저' 서비스를 시범 도입한다.

LH의 그린매니저 서비스는 공공주택 조경관리자가 조경과 놀이시설 등 아파트 외부공간의 유지관리 점검과 입주민의 그린커뮤니티 활동을 지원해 주는 프로그램이다.
LH는 이번 사업을 위해 관련 경력이 있는 외부 전문가를 그린매니저로 선정해 아파트 정원가꾸기 등 입주민이 다함께 즐길 수 있는 생태체험교육과 함께 아파트 외부공간의 하자 및 유지관리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그린매니저의 첫 프로그램으로 지난 3월 30일 수원 호매실 14단지에서 '봄맞이 봄꽃화분 만들기'행사를 진행, 그린매니저는 단지 입주민들에게 분갈이 기초강좌와 텃밭가꾸기 체험교육을 실시했다.

이어 경남혁신 9단지와 평택 고덕 A-10블록 아파트에서도 그린매니저들이 입주자 방문행사 지원 등 고객만족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LH는 "공공주택 입주민의 만족도를 높이고 조경부문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시범사업 결과를 바탕으로 그린매니저 서비스를 단계별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명현 기자 mhy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