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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뉴스] 현대로보틱스, 스페인 데로보티카와 로봇 유통계약 체결…유럽 시장 진출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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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뉴스] 현대로보틱스, 스페인 데로보티카와 로봇 유통계약 체결…유럽 시장 진출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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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노정용 기자]


현대로보틱스는 스페인 로봇유통업체 데로보티카와 파트너 관계를 맺고 자동차 산업 자동화 등에 쓰이는 첨단혁신 로봇의 유럽시장 진출 강화에 나섰다.
데로보티카는 이번 파트너십 계약으로 주로 자동차 분야에 초점을 맞춰 화물운반, 용접, 페인팅 및 기타 응용분야의 현대로봇들을 스페인에서 독점 판매하게 됐다.

특히 최대 600kg의 대형 로봇들을 유통 품목에 포함시켜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할 수 있게 됐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데로보티카는 지금까지 20kg크기의 덴소브랜드 로봇을 스페인에서 독점 공급해 왔다.

데로보티카측은 현대를 파트너로 선택한 배경에 대해 자신들의 유통품목 포트폴리오에 대형 로봇을 추가해 시장과 고객의 수요를 만족시킬 수 있고 특히 현대는 이미 데로보티카의 유럽내 다른 협력업체들과의 협업을 통해 좋은 파트너가 될 것이라는 믿음을 주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스페인은 로봇산업이 가장 발달한 나라 가운데 하나로, 관련 신생 기업과 신흥 기업들이 빠르게 등장하고 통합하는 가운데 데로보티카 등 로봇 마케팅과 유통업체들도 치열한 경쟁에 직면해 있다.

현대로보틱스는 1984 년에 설립된 로봇자동화 산업분야의 세계적인 선두기업이다. 지난해엔 5만대 이상의 산업용 로봇을 생산했다.

노정용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