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KB캐피탈, 영남권 중고차 매매단지 '오토필드' 제휴

공유
0

KB캐피탈, 영남권 중고차 매매단지 '오토필드' 제휴

사진=KB캐피탈 이미지 확대보기
사진=KB캐피탈
[글로벌이코노믹 이효정 기자] KB캐피탈이 건설 중인 영남권 중고차 매매단지와 협약을 통해 지방 시장의 공략을 가속화한다.

KB캐피탈은 지난달 29일 부산 범일동에 위치한 KB손해보험 부산빌딩에서 영남권 최대 규모로 건설되는 ‘부산 오토필드’ 중고차 매매단지 운영 시행사인 에이제이플랫폼과 업무제휴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제휴로 부산 오토필드가 내년 9월에 완공되면 입점 매매상사 모두 KB캐피탈 중고차 거래 플랫폼 KB차차차 회원으로 가입하게 될 예정이다.

회원 가입시 KB차차차에 매물로 등록한 차량들은 헛걸음보상, 환불보장 등 KB차차차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를 받는다.

차량 구매시 KB캐피탈 중고차 대출을 이용할 경우 구매 차량에 대해 엔진, 미션, 브레이크 고장에 대한 연장 보증 서비스를 6개월 동안 1만km까지 제공한다.

황수남 KB캐피탈 대표이사는 "에이제이플랫폼과 전략적 업무제휴로 두 회사는 부산 오토필드가 영남권 최대 규모의 자동차 매매단지로 유통 선진화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할 계획"이라며 "KB캐피탈은 경쟁력 있는 판매 금융 제공과 중고차 매매업 활성화 등 상호간 이익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 기장군 장안읍에 건립되는 부산 오토필드는 총면적 12만㎡에 지하 3층부터 지상 9층 규모로 건설된다. 입점 매매상사는 108개, 중고차 전시 가능대수는 4600대에 달해 영남권에서 손꼽히는 중고차 매매단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객들의 쾌적한 차량 전시 및 쇼핑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인테리어뿐만 아니라 환기 설비를 갖추고 고객들의 쇼핑 편의성을 더하기 위해 금융 시설, 각종 서비스 시설이 구비된다. KT에서 시설 운영을 맡아 고객에게 최첨단 스마트 운영 시스템도 제공할 계획이다.

이효정 기자 lhj@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