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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정적 흠이 있는데 지명 무슨 배짱, 조국수석 책임을".... 부동산투기 등 조동호 최정호 낙마 회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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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정적 흠이 있는데 지명 무슨 배짱, 조국수석 책임을".... 부동산투기 등 조동호 최정호 낙마 회오리

[글로벌이코노믹 온기동 기자]

조동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가 27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이미지 확대보기
조동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가 27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31일 취임 후 처음으로 야당의 반발을 산 장관 후보자를 지명 철회했다.

후보자의 자진사퇴가 아닌 문 대통령이 직접 임명을 철회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윤도한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31일 오전 ‘해적 학술단체’ 참석과 외유성 출장 논란 등에 휩싸인 조동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지명을 문 대통령이 철회했다고 발표했다.

부동산 투기 의혹으로 파문을 일으킨 최정호 국토교통부장관 후보자는 자진사퇴했다.

이로써 문재인 정부 출범후 차관급 이상 고위직 낙마자는 11명이 됐다. 또 청문회 후보자 2명이 동시에 탈락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시민들은 “저정도 사안은 인사검증에서 알았을텐데 실망” “조국 수석등 책임자등 사퇴해야” “결정적 흠이 있는데 청문회에 내세우는 것은 무슨 배짱”등 반응을 보였다.

온기동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