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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허드베이, 로즈몬트 광산 채굴 위해 2022년까지 총 19억2천만달러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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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허드베이, 로즈몬트 광산 채굴 위해 2022년까지 총 19억2천만달러 투자

초기단계인 물과 전력선공사에만 1억2200만 달러 투입…올해말 공사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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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김지균 기자] LG상사와 한국광물자원공사가 설립한 유나이티드 코퍼&몰리로부터 지분 7.95%를 인수한 허드베이가 애리조나주 투손 로즈몬트 광산 인프라 조성에 1억2200만 달러를 투자하며 올해안에 공사에 착수한다.

30일(이하 현지시간) 애리조나 데일리스타 등 현지언론에 따르면 허드베이는 로즈몬트 광산 관련 프로젝트에 1억2200만 달러를 투자했고 올해 말까지 물과 전력선 등 광산 인프라 구축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확한 착수 시기는 밝히지 않았다
투손은 미국 애리조나주의 도시이며, 피마 군의 군청 소재지다. 피닉스에서 남동쪽으로 188㎞, 멕시코 국경으로부터 북쪽으로 98㎞ 떨어진 곳에 있다.

허드베이는 또 투손의 남동쪽 산타 리타산 쪽 광산에서 초기에 필요한 15개 부문 채용을 조만간 실시한다고 덧붙였다.

일자리 중 일부는 총 규모 19억2000만 달러인 전체 프로젝트와 관련이 있지만 일부는 광산 자체 운영과 직접 연관이 있는 일자리다. 채용 정보는 허드베이 웹 사이트에 게시되었으며 31일 애리조나 데일리 스타지에 게재됐다.

채용부분에는 건설 및 현장 관리자, 인사 관리자, 정보 기술 관리자, 전기 기술자, 보건 안전 관리자, 제재소 관리자, 수석 회계사, 조달 및 공급 관리자가 포함된다.

광산이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가면 약 3000개의 건설 일자리와 약 500개의 풀 타임 일자리가 창출될 전망이다.

물과 전력선 공사는 허드베이가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가기 전에 수행하는 여러 초기 인프라 작업 중의 하나다.
허드베이는 올해 말에 건설을 시작하기 위해 이사회의 승인을 구할 계획이며 2022년 말부터 채굴생산이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균 기자 bienn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