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이코노믹 김민구 기자] '2019 서울모터쇼'가 29일 화려한 막을 올렸다.
다음달 7일까지 열흘간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227개 업체들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다.
이번 모터쇼에는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쉐보레, 르노삼성자동차, 쌍용자동차, 제네시스 등 국내 완성차 브랜드 6개와 BMW, 도요타 등 수입 완성차 15개 등 21개 완성차 브랜드가 39종에 달하는 새 차를 선보였다.
서울모터쇼는 완성차와 부품업체를 중심으로 꾸려지는 기존 전시형태에서 벗어나 '지속가능하고 지능화된 이동혁명'에 따라 '지속가능한 에너지', '커넥티드', '모빌리티(이동수단)' 등 3개 핵심 주제가 반영된 테마관을 포함해 7개 테마관으로 꾸며졌다.
정만기 서울모터쇼조직위원장은 "서울모터쇼는 모터쇼가 향후 지속가능한 에너지, 커넥티드, 모빌리티 등 신기술과 신제품이 공개되는 모빌리티쇼로 체질을 개선하기 위한 변화의 원년"이라고 소개했다.
장 위원장은 또 "산업별 기술 트렌드를 전시기획에 반영하고 관련업체와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서울모터쇼가 해외 유명 모터쇼와 가전쇼 못지않은 세계적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아낌없는 노력과 투자를 이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김민구 기자 gentlemin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