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사회공헌재단이 29일 대전 서구 둔산동 소재신협중앙회관에서 대의원 및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차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2015년 출범한 신협사회공헌재단은 전국 신협과 그 임직원의 기부금만으로 운영되는 대한민국 최초의 기부협동조합으로 ‘잘 살기 위한 경제운동’, ‘사회를 밝힐 교육운동’, ‘더불어 사는 윤리운동’을 기조로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재단은 지난해 기획재정부·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과 함께 실시한 청년협동조합 창업공모전에서 선정된 22개 청년협동조합을 인큐베이팅하며 110명의 청년 일자리를 창출해 청년 실업 문제 해소에 기여해왔다.
또 아동·청소년을 위한 신협 어린이 축구교실 운영, 캄보디아에 지역훈련센터 건립을 위한 기금을 전달하는 등 국내외적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해 10월에는 2016년부터 진행한 ‘신협 협동경제 멘토링’을 통해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 희망멘토링 부문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재단은 지난해에만 전국 186개의 신협 및 6192명의 정기기부자가 나눔에 동참해 34억원의 기부금을 조성했다. 지금까지 125억원의 기부금을 조성하며 신협 내 기부문화 및 신협정신 실천에 이바지하고 있다.
이효정 기자 lhj@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