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8일 미국증시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 진전에 대한 기대감에 상승마감했다.
외국인 투자자가 순매수를 강화하며 상승세가 다소 확대됐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투자자는 사자에 나섰다. 사흘째 순매수로 그 규모는 761억원을 기록했다.
기관투자가도 545억원 동반매수로 대응했다.
반면 개인투자자는 1378억원을 내다팔았다.
코스피는 29일 전거래일 대비 12.57포인트(0.59%) 상승한 2140.67에 거래를 마쳤다.
LG전자 주가는 올해 1분기실적이 시장의 기대치를 상회할 것이라는 증권사의 전망에 4.02% 강세를 나타냈다.
기아차 주가도 2.61% 상승마감했다.
SK하이닉스 주가는 2.63% 올랐다.
KB금융 2.70%, LG생활건강 1.50%, NAVER 1.64% 등 주가도 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SK이노베이션 주가는 1분기에 부진한 실적을 낼 것이라는 증권사의 분석에 3.75% 내렸다.
한국전력 주가는 목표주가 하향조정에 2.45% 하락마감했다.
삼성전자 0.45%, POSCO 0.59% 등 주가도 약세를 나타냈다.
이영곤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미 금리역전, 브렉시트, 미중 무역협상 등 대외 주요 이슈에 영향을 받는 상황”며 “특히 최근 미국채 장단기 금리 역전 현상 이후 주요 주가지수는 금리등락에 긴밀하게 연동해 움직이고 있다”고 말했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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