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카드, '카드의 정석' 시리즈 300만좌 돌파…고객 감사 이벤트

[글로벌이코노믹 이효정 기자] 우리카드의 대표 상품인 ‘카드의 정석’ 시리즈가 출시 1년도 안돼 300만좌를 돌파했다.

29일 우리카드에 따르면 지난해 4월 처음으로 선보인 ‘카드의 정석 POINT(포인트)’ 출시 이래 관련 상품 시리즈가 8개월 반 만인 지난해 12월 발급 좌수 200만좌를 돌파한 데 이어 이달에 300만좌를 돌파했다.
‘카드의 정석’의 성공에는 우리카드의 고객 중심 마인드와 디테일의 경영 방침이 상품과 브랜드에 그대로 녹아든 점을 꼽을 수 있다.

빅데이터 분석과 소비자 리서치를 활용해 간결하지만 탄탄한 할인과 적립 혜택을 기본으로 탑재했다. 변화하는 지불 결제 트렌드를 반영해 간편 결제 서비스 이용 시 추가 혜택을 부여하는 등 이용자의 편리성을 높이고 혜택을 쉽게 체감할 수 있도록 했다.

디자인에도 공을 들여 한국화가 김현정의 작품들을 차용해 한국적인 미(美)를 담았다.

플레이트 우측 상단에는 ‘ㄱ’자홈을 만들어 사용 편의성을 높였으며, 표면의 일부분에 채색을 달리하고 상품명을 세로로 배치하는 등 디테일한 부분까지 신경 써 완성도를 높였다. 이에 힘입어 지난해 10월 디자인 특허 취득으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지난해 4월 개최된 김현정 작가와 디자인 콜라보 전시회를 통해 신상품을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했으며 김 작가의 작품을 활용한 아트버타이징(Artvertising) 기법의 광고를 제작하는 등 차별화된 커뮤니케이션을 선보이기도 했다.

작년 말에는 웹드라마 '워크앤러브 밸런스(Work&Love Balance)’를 공개했다. 현재 누적 조회수 370만회 이상을 기록하며 카드의 정석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데 일조하고 있다.
또 연령대별 상품에 포인트, 할인 등 업계 최고 수준의 혜택을 탑재한 카드의 정석 시리즈 상품들을 잇따라 내놔 고객들의 생애주기별 입체적인 상품 라인업 구축을 통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 앞서 우리카드는 크림(10대)-쿠키(20대)-쏘삼(30~40대)으로 이어지는 체크카드 상품에 40대 이상을 위한 카드의정석 프리미엄 신용카드 상품을 내놓은 바 있다.

카드의 정석 출시 1주년 및 300만좌 돌파를 기념해 내달 1일 신상품 ‘카드의정석 WOWRI(와우리)’도 출시한다. 이 상품은 단일 상품 시리즈로 업계 최단 기간 내에 300만좌를 돌파해 놀랍다는 의미의 ‘와우’와 ‘우리’라는 단어를 더해서 이름을 붙였다.

상품 주요 혜택은 기존 포인트 적립에 특화된 혜택을 주는 카드의정석 포인트와 동일하다. 업계 최고 수준의 전 가맹점 이용금액의 0.8% 적립, 고객이 자주 이용하는 특별 업종에서는 이용금액의 5.0%~1.0%까지 적립 혜택을 준다. 기존 출시된 상품과 비교하면 면세점 결제시 적립 혜택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더불어 이 상품의 디자인도 파격이다. 한국화가 김현정 작가의 디자인을 바탕으로 도형의 기본 요소들을 활용했으며 그 위에 오방색의 다양한 색감을 입혔다. 이를 통해 음양오행의 조화로움을 표현함으로서 기존 상품들과 전혀 다른 독특한 미감을 이뤄냈다.

고객들을 위한 감사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4월 한달간 우리카드를 이용하는 모든 회원을 대상으로 결제금액 10만원당 1회의 응모 기회가 부여된다. 추첨을 통해 여행상품권 300만원권(1명), 삼성 폴더블폰(3명), 발뮤다 더퓨어 공기청정기(15명), 우리카드 포인트 1만점(281명) 등 총 300명에게 풍성한 경품이 증정된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이렇듯 뜻깊은 성과를 낼 수있었던 바탕에는 카드의 정석을 사랑해주신 고객들과 더불어 우리은행을 비롯 영업 현장에 계신 직원들이 있었던 덕분”이라며 “향후에도 고객들의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고민하는 동시에 젊은 감각으로 세련된 브랜딩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상품이나 이벤트 관련 자세한 내용은 우리카드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효정 기자 lhj@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