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 공인중개사협회와 손잡고 서울시내 '빈집 없애기'

[글로벌이코노믹 유명현 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SH)와 공인중개사협회가 손잡고 서울 지역의 '빈집 재활용에 나선다.

SH와 한국공인중개사협회는 빈집 조사와 빈집 활용을 위한 거래중개 업무협약을 28일 체결했다.
SH는 서울시내 장기간 방치된 빈집을 청년 및 신혼부부 임대주택이나 커뮤니티 시설로 활용하는 ‘빈집 활용 도시재생 프로젝트’를 추진하기 위해 서울 전역을 대상으로 빈집 실태조사를 진행했다.

그러나 조사기간에 빈집 소유자를 만나기 어려워 매매의사 등 관련경보를 수집하는데 어려움에 있어 지역상황을 가장 잡 아는 지역 공인중개사의 도움을 받기 위해 이번에 상호 업무협약을 추진하게 된 것이다.

현재 서울 시내에서 활동 중인 2만 3000명의 개업 공인중개사 회원의 인프라가 잘 구축돼 있어,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사회공익에 기여할뿐 아니라 공인중개사의 중개보수 수입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유명현 기자 mhy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