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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경기우려, 코스피 2120선 미끌…2개월여 만에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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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경기우려, 코스피 2120선 미끌…2개월여 만에 최저

삼성전자·SK하이닉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영향에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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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최성해 기자] 코스피가 큰손의 매도공세에 2120선으로 밀렸다.

지난 27일(현지시간) 미국증시는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로 하락했다. 특히 미증시의 경우 10년 국채 금리 하락이 재현됐다.
트럼프 대통령이 연준 이사로 지명할 예정인 스티븐 무어가 연준은 금리를 50bp를 내려야 한다고 주장한 점이 금리하락을 촉발했다.

28일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14.37포인트(0.67%) 내린 2131.25로 출발해 약세 흐름을 나타냈다.

큰손인 와국인과 기관이 장중내내 팔자에 나서며 코스피에 부담을 줬다.

27일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17.52포인트(0.82%) 하락한 2128.10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종가 기준 지난 1월 23일(2,127.78) 이후 2개월여 만에 최저치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는 팔자에 나섰다.
이틀째 순매도로 그 규모는 127억억원을 기록했다.

기관투자가는 842억원을 동반매도했다.

반면 개인투자자는 818억원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주가는 엇갈렸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는 지난 27일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약세를 보이고, 반도체 업종에 대한 전망치가 계속 하락하면서 각각 1.10%,`1.50% 내렸다.

삼성바이오로직스 1.39%, 신한지주 1.64%, 한국전력 2.23%, LG 0.90%, 아모레퍼시픽 2.37% 등 주가도 약세를 나타냈다.

반면 삼성에스디에스 2.16%, 엔씨소프트 4.08%, 삼성SDI 0.71%, 현대차 0.84% 등 주가도 강세를 나타냈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