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의 부동산 투자에 대해 각 정당이 잇달아 사퇴촉구 성명을 내면서 사태가 확산되고 있다.
홍성문 평화당 대변인은 28일 논평에서 “낮에는 서민을 대변하고 밤에는 부동산 투기를 한 김 대변인의 ‘야누스의 두 얼굴’은 더욱 놀랍다”고 말했다.
그는 “청와대에 입성하자마자 부동산 투기에 올인 한 김의겸 대변인은 국민의 마음을 대변할 자격이 없다”며 “지금 당장 사퇴하는 것이 답”이라고 강조했다.
끝내 사표로 몰려가는 분위기이다.
김의겸 대변인은 박근혜 전 대통령의 비선실세 최순실 씨의 존재를 처음으로 끄집어 낸 인물이다.
김의겸 대변인은 2016년 9월 20일 K스포츠 이사장은 최순실 단골 마사지 센터장 이라는 보도를 시작으로, 국정농단 사태 특종의 포문을 열었다.
김재희 기자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