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소시엄은 하나은행과 다우키움그룹, SKT를 포함, 11번가 등 유통업체, 에이젠글로벌 등 핀테크업체 등 30여 개의 업계 대표 기업들로 구성됐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뉴 디지털 뱅크는 예금, 대출 중심의 기존 은행업무의 틀을 넘어서 통신, 유통, 여행, 건강 등 참여 주주사가 가지고 있는 강점과 고객 기반을 활용해 365일 24시간 이용할 수 있는 디지털 생활금융 플랫폼으로 진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참여 주주사가 보유한 빅데이터 역량이 상당한 만큼 이를 바탕으로 한 정교한 신용평가와 상권분석 모델 등으로 금융 소외계층과 소상공인의 동반 성장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핀테크 기업의 혁신적인 금융 서비스 개발이 성공적으로 상용화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백그라운드 뱅크’로서의 역할도 수행할 예정이다.
한현주 기자 han0912@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