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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스마트시티 국가 시범도시 '세종·부산 추진단'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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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스마트시티 국가 시범도시 '세종·부산 추진단' 출범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월 13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스마트시티 혁신전략 보고회'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월 13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스마트시티 혁신전략 보고회'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시스
[글로벌이코노믹 오은서 기자] 국토교통부는 사람 중심의 스마트시티를 조성하기 위해 '국가 시범도시 세종·부산 추진단'을 출범했다.

국토부는 스마트시티 국가 시범도시(부산 에코델타시티·세종 5-1생활권)의 본격 추진을 위해 28일 '국가 시범도시 세종·부산 추진단' 출범과 함께 세종·부산 추진단별로 각 사무소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세종·부산 추진단은 연말까지 스마트서비스 구체화를 목표로 시범도시 사업전반을 조정하는 역할을 맡았으며 ▲시범도시별 마스터플래너 ▲국토교통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지방자치단체(부산광역시, 세종특별자치시) ▲사업시행자(K-water, LH) 등으로 구성된다.

이날 개소식 행사에는 황종성 MP(부산), 정재승 MP(세종) 및 국토교통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지방자치단체, 사업시행자(K-water, LH), 사업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국가 시범도시로 시민·민간과 함께 도시·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서비스를 구축하고 시민의 삶이 변화되는 사람 중심의 도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고 말했다.

권혁진 국토교통부 도시정책관은 "추진단 운영으로 관계기관간 긴밀한 협업체계를 구축해 스마트시티 국가 시범도시 추진에 속도를 낼 것"이라며 "가시적인 성과 도출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스마트시티 국가 시범도시는 백지상태의 부지에 4차산업혁명의 미래신기술을 구현해 세계적 수준의 스마트시티를 조성한다는 목표로, 지난해 1월 입지선정(2곳) 이후 시행계획을 마련했다. 특히 국토부는 지난 2월 13일에 문재인 대통령과 관계기관, 민간 기업 등 300여명이 참석한 '혁신의 플랫폼, 함께 만드는 스마트시티'행사에서 시범도시별 시행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오은서 기자 oestar@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