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이 외국인투자 기업 관계자들과 단체로 만나는 것은 취임 후 처음이다.
그러면서 "여러분이 한국에서 더 많은 성공과 더욱 많은 투자를 꿈꿀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모두발언에 이어 제프리 존스 주한미국상공회의소 이사장의 사회로 참석자들이 사전 시나리오 없이 의견을 주고받는 '타운홀 미팅' 방식의 자유 토론이 1시간가량 계속됐다.
기업인들은 정부의 경제·노동 정책 등에 대한 각종 건의와 함께, 활발한 기업활동을 보장하기 위한 규제개혁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미국 기업 13, 프랑스 기업 8, 독일 기업 3, 중국 기업 4, 일본 기업 4, 영국 기업 3개 등 13개 국가의 56개 주한 외국기업 임원진을 포함, 정부 관계자까지 모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한국 경제의 한 축을 담당하는 외국인 투자기업의 성과를 격려하고, 경영인들의 현장 목소리를 가감 없이 청취하기 위한 자리"라고 말했다.
이정선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