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분양소식] 삼성물산, 부산진구 첫 ‘래미안 아파트’ 1360가구 일반분양

공유
2

[분양소식] 삼성물산, 부산진구 첫 ‘래미안 아파트’ 1360가구 일반분양

래미안 연지2구역 5월 분양…부전역 KTX 정차 기대효과
조정대상지역 해제로 전매제한·중도금대출 규제도 적어

삼성물산이 5월에 분양 예정인 부산 '래미안 연지2구역' 아파트단지의 조감도. 자료=삼성물산이미지 확대보기
삼성물산이 5월에 분양 예정인 부산 '래미안 연지2구역' 아파트단지의 조감도. 자료=삼성물산
[글로벌이코노믹 김철훈 기자] 삼성물산이 부산 연지동 250-76 일원에 조성하는 ‘래미안 연지2구역’을 5월에 분양한다.

부산진구에 선보이는 첫 래미안 브랜드 단지인 래미안 연지2구역은 지하 5층~지상 최고 33층, 21개동에 총 2616가구로 조성된다. 이 가운데 전용면적 51~126㎡ 1360가구가 일반분양이다.
전용면적별 일반분양 가구 수로는 84㎡ 타입 1139가구가 가장 많고, 나머지는 ▲51㎡ 30가구 ▲59㎡ 156가구 ▲91㎡ 11가구 ▲110㎡ 테라스하우스(TH) 4가구 ▲111㎡ 3가구 ▲117㎡ 5가구 ▲121㎡ 6가구 ▲122㎡(TH) 1가구 ▲123㎡(TH) 2가구 ▲125㎡(TH) 1가구 ▲126㎡(TH) 2가구 등이다.

부산진구는 부산의 중심에 위치해 성지로, 신천대로, 동평로 등을 통해 동서고가도로, 거제대로, 백양터널 등 부산의 주요 교통망으로 빠르게 진입 가능하다.

삼성물산은 “특히 부전역은 동해선과 경전선의 시종착역이면서 KTX가 정차하는 복합환승센터로 개발이 계획돼 있어 부산경제 활성화 중심지역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일대에 대규모 정비사업도 진행돼 17곳에서 총 2만 3733가구의 아파트 공급이 예정이며, 부산시민공원 주변 재정비 촉진지구도 초고층 주상복합으로 계획돼 부산진구 일대의 스카이라인이 크게 바뀔 것으로 기대된다.

래미안 연지2구역 단지의 또다른 장점은 쾌적한 주거환경이다. 부산시민공원을 비롯해 부산어린이대공원, 초연근린공원, 백양산과 가까워 ‘도심 숲세권 단지’로 주목받고 있다.

이밖에 교육환경으로 아파트와 인접한 연지초등학교를 비롯해 초연중, 초읍중, 부산진고에 도보통학이 가능하다.
생활편의성에서도 단지 주변에 롯데마트, 이마트트레이더스, 전통시장이 있고, 가까운 서면역 일대에는 롯데백화점, 쥬디스태화, NC백화점, 서면지하상가, 전포카페거리 등 번화가로 이동이 수월하다.

래미안 연지2구역는 삼성물산의 차별화된 평면 및 최첨단 설계가 적용됐다.

전세대 남향 위주 배치에 주차장 100% 지하화,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스마트홈 시스템 적용, 펜트하우스와 테라스하우스, 1층 특화 평면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단지내 입주민 편의시설로 피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사우나 등 대단지에 걸맞는 대규모 커뮤니티시설도 들어선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래미안 연지2구역이 위치하는 부산진구는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돼 청약자격과 전매제한 및 중도금 대출보증 등 규제에서 비교적 자유롭다”고 설명했다.

오는 2022년 8월 입주 예정인 래미안 연지2구역은 견본주택 공개에 앞서 웰컴라운지(분양홍보관)를 열어 분양설명회 사전예약을 접수받고 있다.

웰컴라운지는 부산시 동래구 중앙대로 1381번길 3(성은빌딩 1층)에 위치해 있다.


김철훈 기자 kch00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