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2일부터 21일까지 열리는 '해피사이언스축제'에서는 과학체험 활동과 사이언스쇼, 가족경연대회, 전문가 강연 등을 즐길 수 있다.
15개 초·중·고·대학 동아리가 참가해 태양광 전기 충전소(효천초등학교), 홀씨 헬리콥터 만들기(육민관중학교), 테트라포트 방파제 만들기(문향고등학교), 테셀레이션 거울 만들기(성신여자대학교) 등을 선보인다.
4월 2일부터 4월 28일까지는 과천과학관과 국가수리과학연구소가 공동주최하는 '수학문화축전'이 열린다. '도전 수학골든벨', '수학토크쇼'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운영돼 수학원리가 실생활에 어떻게 적용되고 있는지를 쉽고 재미있게 알아 볼 수 있다.
유클리드 원론 등 기하학을 다룬 ▲모양의 수학, 데카르트 좌표계를 활용한 배틀쉽 게임 등 공간상 위치에 관한 ▲위치의 수학, 초음파를 이용한 달까지 거리 측정 등 운동과 속력에 관한 ▲움직임의 수학, 질병 감염확산 모델 등 현대 산업에서의 응용을 다룬 ▲산업의 수학 등이 전시와 체험으로 구성됐다.
배재웅 국립과천과학관 관장은 "어렵게만 생각하는 과학과 수학을 다양한 체험활동과 전시를 통해 새로운 시각에서 바라보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수연 기자 swoon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