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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 “현대건설, 수주기대 유효…주가조정은 매수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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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 “현대건설, 수주기대 유효…주가조정은 매수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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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최성해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6일 현대건설에 대해 주가조정은 매수 기회라며 수주 기대감이 유효하다고 분석했다. 이어 투자의견 매수의견을 유지하고 목표가를 7만1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1분기 연결 매출액 3조8000억원(+8.4% 이하 전년 대비), 영업이익은 2295억원(+5.1%)이 추정된다.
별도 공종별 매출액은 토목 4761억원(-12.3%), 건축/주택 1조2000억원(+7.7%), 플랜트/전력 7287억원(+58.6%)으로 예상된다.

지난 2017년 대형 플랜트 현장 준공 뒤 1분기 매출 공백에 대한 기저효과가 있다. 지난해 2분기부터 지속된 분기 매출 성장세가 유지될 전망이다.

수익성도 양호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18년 종료 예정이었던 카타르 루사일 고속도로(1조6000억원)가 연장됐으나 아직 원가 상승에 대한 우려는 크지 않은 것으로 파악된다.

이를 제외하면 일회성 손실 발생 가능성이 있는 현장은 없다는 분석이다.

올해 상반기까지 해외수주는 50억달러까지도 가능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대형 프로젝트가 2분기에 대기 중이다. 이라크 유정 물 공급시설(25억달러, 5월 예정), 사우디 마잔(1개 패키지 16억달러, 4월 예정), 알제리 복합화력발전(8억달러, 4월 예정) 등이다.

이에 따라 올해 해외 수주 가이던스(추정실적)인 별도 7조7000억원, 연결 13조원 초과달성 가능성이 상반기에 확인될 수도 있다는 분석이다.
오경석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주가 상승 요인인 해외 수주는 상반기까지 업종 내 기대감이 가장 크다”며 “매수 관점을 유지한다”고 말했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