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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기술인의 날 금탑산업훈장에 곽홍길 건원엔지니어링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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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기술인의 날 금탑산업훈장에 곽홍길 건원엔지니어링 회장

강일형 영신디엠씨 대표 산업포장, 송남종 지역난방기술 전무 대통령표창

건설기술인의 날 금탑산업훈장을 받은 곽홍길 건원엔지니어링 회장. 사진=건원엔지니어링
건설기술인의 날 금탑산업훈장을 받은 곽홍길 건원엔지니어링 회장. 사진=건원엔지니어링
[글로벌이코노믹 유명현 기자] 25일 건설기술인의 날을 맞아 ㈜건축사사무소 건원엔지니어링의 곽홍길 회장이 최고의 영예인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곽홍길 회장은 40여 년간 건설사업관리 분야에 몸담으며, 건설사업의 발전과 해외시장 진출에 공헌한 공로로 금탑산업훈장을 받았다.
건원엔지니어링은 지난 30년간 인천국제공항을 비롯해 2002년 월드컵경기장, 서울시청사, 미국기지 이전사업과 같은 대한민국의 역사적 건설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왔다.

국토교통부와 한국건설기술인협회는 25일 오후 4시 서울 임피리얼 팰리스호텔에서 건설기술인 100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 건설기술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건설기술인의 날은 83만 건설기술인의 긍지와 자부심을 높이고자 2001년부터 시작된 기념행사로 올해로 19돌을 맞이했다.

이날 기념식에선 강일형 ㈜영신디엔씨 대표이사 등 2명이 산업포상을, 송남종 한국지역난방기술㈜ 전무 등 3명이 대통령표창을, 고정완 포엠㈜ 대표이사 등 4명이 국무총리 표창을 각각 받았다.

또한 건설산업 발전에 공로가 많은 건설기술인 30인에게도 정부포상 및 국토교통부 장관 표창이 수여됐다.

국토교통부 장관 표창은 대상자 20명 중 ㈜대우건설 김경민 연구원과 ㈜홍익기술단 윤일중 이사가 각각 시공사와 용역사를 대표해 수상했다.
이날 행사에서 김정렬 국토교통부 제2차관은 우리나라의 경제발전을 위해 국내외 건설현장에서 소임을 다한 건설기술인의 헌신과 노고에 감사와 격려의 뜻을 전했다.

김차관은 "우리 건설사업이 글로벌 수준의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정부와 건설 기술인의 공동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건설 산업은 후진국형 안전 사고 등의 구조적인 문제점과 함께 해외사업의 경쟁력 약화라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이러한 난관을 넘기위해 건설산업의 근본적인 체질개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유명현 기자 mhy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