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취업 정보업체 인크루트에 따르면 조선·중공업 대기업 7개사가 올해 상반기 신입사원 희망자를 채용했거나 채용 중인 것으로 조사됐다.
현대중공업도 지난 18일까지 올해 상반기 연구장학 및 연구신입 사원을 모집했다.
현대미포조선은 지난 1월말 대졸 신입사원을 모집했고, 작년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을 채용했던 현대삼호중공업은 올 상반기에는 경력직을 채용하기로 했다.
대우조선해양도 오는 31일까지 건축·토목 부문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STX중공업은 선재사업·경영개선 부문에서는 경력사원을 채용한 데 이어 영업과 설계파트에서 신입사원을 모집할 예정이다.
이같이 신입사원 채용에 나서는 것은 조선 경기가 풀리고 있기 때문이다.
이정선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