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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 “삼성SDI, 1분기 바닥으로 실적 개선…자동차 배터리 등 가치부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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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 “삼성SDI, 1분기 바닥으로 실적 개선…자동차 배터리 등 가치부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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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최성해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5일 삼성SDI에 대해 1분기 바닥으로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며 투자의견매수, 목표주가 29만원을 유지했다.

1분기 매출액 2조3660억원(+23.9% 이하 전년 대비), 영업이익 1390억원(-+93.7% Y), 순이익 430억원으로 컨센서스(영업이익 1620억원, 순이익 1520억원)를 하회할 전망이다.
에너지저장시스템(ESS) 배터리 매출액이 감소하고 삼성디스플레이 지분법 적자750억원이 반영될수 있기 때문이다.

2분의 경우 해외 에너지저상시스템(ESS) 배터리 수주증가와 소형 배터리와 전자재료 실적개선으로 영업이익은 1620억원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3분기 에너지저상시스템(ESS) 배터리 사업부 흑자전환과 자동차 배터리 사업부 영업적자 축소로 전사 영업이익은 2440억원으로 51.1%(분기 대비)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

이 과정에서 자동차 배터리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소재가치가 부각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2019년 헝가리 자동차용 배터리 라인의 본격적인 가동으로 자동차용 배터리 매출액은 2조4430억원으로 76.4%(전년 대비) 증가할 전망이다.

2021년 자동차용배터리 매출액은 4조6000억원으로 예상되며, 영업이익의 흑자전환이 기대된다.
2019년 글로벌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 수요는 380만대 +51.3%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

소현철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삼성그룹은 자율주행 전기차 부품사업을 차세대 먹거리로 육성하고 있다”며 “삼성SDI의 전기차용 배터리 사업의 경쟁우위가 높다고 판단되며, 조만간 주가 반등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