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새끼'(이하 미우새) 131회에서는 소녀시대 윤아가 스페셜 게스토로 출연해 어머니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토니안 어머니는 가장 먼저 도착한 윤아를 보자 다가와 포옹까지 하며 격하게 반겼다. 어머니들은 "며느리보다 이런 딸하나 있었으면 좋겠다"며 윤아를 부러워했다.
12년 전 18살에 데뷔한 소녀시대 윤아를 본 서장훈은 "올해 앞자리가 바뀌었다"며 윤아 나이를 언급했다.
이에 윤아는 "크게 달라졌다고 느끼는 건 없다. '여유가 생겼다'고 본다"라고 담담하게 나이 서른 살이 된 심경을 밝혔다.
그러자 토니 어머니는 "편안해져요"라며 맞장구를 쳤다.
이어 토니 어머니는 "토니가 나이가 조금 더 적었으면"이라며 욕심을 내기 시작했다.
그러자 토니 어머니는 "어렸을 때 H.O.T 좋아했지?"라고 윤아에게 적극적으로 나섰다.
이에 윤아는 "어릴 때 저는 토니 오빠 팬이었다"고 솔직하게 답하면서 "팬들에게는 콘서트에서도 예전 모습 그대로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어머니들은 "토니가 나이가 많다는 것을 토니 어머니도 아셔야 한다"고 입을 모아 웃음을 선사했다.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