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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청년구직활동 지원금 카드사업 도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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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청년구직활동 지원금 카드사업 도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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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신한카드
[글로벌이코노믹 이효정 기자] 신한카드와 고용노동부는 지난 22일 서울고용노동청에서 청년구직활동지원금 카드사업 제휴조인식을 가졌다.

청년구직활동지원금 카드사업은 청년 구직자에게 취업 전까지 지원금을 제공하고 이를 카드로 이용하게 하는 것으로, 고용노동부의 사업 공모를 통해 신한카드가 대상자로 선정됐다.
구직지원사업은 매달 1만 명을 선정하며 대상자에게 50만 원씩, 최대 6개월 간 지원한다. 만18~34세 미취업자 중에서 학교(대학원 포함)를 졸업(중퇴 포함)한 지 2년 이내이면서 소득 요건을 충족하면 지원할 수 있다.

지원금은 발급된 카드에 매칭된 구직활동 지원 포인트로 제공되며 고용노동부에서 지정한 이용제한업종을 제외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선정된 대상자는 고용노동부 관련 홈페이지를 통해 4월 15일부터 신청할 수 있다. 늦어도 5월 20일 전까지 신청하고 카드를 수령해야 비용 지원이 가능하다.

이에 맞춰 신한카드는 20~30대의 소비 성향을 고려, 판타스틱 에스 체크카드 기반의 ‘청년취업(Cheer up) 판타스틱 에스 신한 체크카드’를 출시했다.

신한카드는 또 신한금융그룹의 원신한 전략과 구직지원사업의 취지를 살린 다양한 혜택도 제공한다.

모바일 신청 채널을 통해 신한은행에서 적금을 가입하면 최대 1만 포인트 쿠폰을, 청약저축에 가입하면 스타벅스 상품권을 제공한다.
신한카드 안중선 그룹장은 “사업의 성공적인 정착은 물론 사회적 책무를 성실히 이행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효정 기자 lhj@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