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소득과 사업소득, 금융·임대소득 등을 합친 통합소득 상위 0.1%의 연간 수입이 중위소득의 64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비해 중위소득은 평균 2301만 원인 것으로 분석됐다.
중위소득은 전체 소득신고자를 소득 순으로 줄 세웠을 때 정확히 중간에 있는 사람의 소득을 의미한다.
이에 따라 상위 0.1% 소득자가 중위소득의 64배를 번 셈이다. 거꾸로 계산하면 중위소득자는 상위 0.1% 소득자의 1.56%밖에 벌지 못하고 있었다.
통합소득 상위 0.1% 소득자의 평균소득은 2012년 11억8499만 원에서 2017년에는 이같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소득 중 상위 0.1% 소득이 차지하는 비중도 2012년 4%에서 2017년에는 4.3%로 높아졌다.
상위 1%의 소득이 전체 소득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같은 기간 동안 10.8% 11.4%로 높아졌다.
이정선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