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이코노믹 박희준 기자] 국제유가가 급상승 부담에 연이틀 하락했다. 그러나 미국산 원유는 주간 기준으로 상승해 3주 연속 올랐다.
22일(현지시각) 선물시장인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미국산 원유의 기준유인 서부텍사스산원유(WTI) 5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배럴당 1.6%(0.94달러) 하락한 배럴당 59.04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글로벌 기준유인 북해산 브렌트유 5월 인도분은 1.2%(0.83달러) 내린 배럴당 67.03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WTI 기준으로 국제유가가 지난 20일 배럴당 60달러 선을 회복하며 연중 고점을 찍은 이후로 하락압력을 받았다.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가 커지면서 원유 수요가 둔화할 수 있다는 전망이 국제유가에 부정의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됐다.
박희준 기자 jacklondo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