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이석희 사장에 스톡옵션 부여

[글로벌이코노믹 오만학 기자] SK하이닉스가 22일 이석희 SK하이닉스 사장(사진)에게 스톡옵션을 부여했다.

SK하이닉스 이날 경기도 본사에서 제71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이석희 사장에게 보통주 17만9763주의 스톡옵션(주식매수선택권)을 부여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
또 사내이사와 사외이사를 각각 1명씩 신규 선임했다. 신규 사내이사로는 오종훈 글로벌세일즈마케팅(GSM) 담당 부사장이 올랐다. 이로써 SK하이닉스의 사내이사는 이석희 대표, 박성욱 부회장과 기타비상무이사인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에 오종훈 부사장까지 총 4명으로 늘어났다,

사외이사에는 하영구 김앤장 법률사무소 고문이 선임됐다. 하영구 고문은 한국시티은행장, 전국은행연합회장 등을 역임한 금융관련 전문가다. 이로써 SK하이닉스 사외이사는 최종원 서울대 교수, 신창환 성균관대 교수, 송호근 포항공대 석좌교수, 조현재 광주대 초빙교수, 윤태화 가천대 교수 등 5명에서 총 6명으로 늘었다.

이사 보수 한도는 전년과 동일한 120억원으로 책정했다.

한편 SK하이닉스는 주주 의결권 행사의 편의성 제고를 위해 이번 주총부터 전자투표제를 도입했다.


오만학 기자 mh3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