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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오래된 식당?…우래옥·미조리·신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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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오래된 식당?…우래옥·미조리·신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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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이정선 기자] 특허청은 24일 자영업의 대표업종인 식당업에 관한 상표권 존속현황을 분석한 결과, 현재 유지되는 상표권 중 가장 오래된 국내 상표는 '우래옥'(1969년 11월)이며 '미조리'(1970년 5월)와 '신세계'(1974년 7월) 순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조사된 식당업종은 유사상품 심사기준에 따른 요식업, 한식점업, 제과점업, 레스토랑서비스업, 커피전문점업 등으로 올해 3월 1일 현재 존속 중인 상표권이다.
국내 장수상표를 최초 등록 기준으로 분석하면 개인은 우래옥, 미조리, 남강(1975년), 함지박(1980년), 진고개(1981년) 순이었다.

이 가운데 미조리와 남강은 개인에서 주식회사로 소유권이 변경됐다.

법인은 신세계, 삼성물산주식회사(1977년 4월), 라세느 LA SEINE(주식회사호텔롯데, 1979년 2월), 더 아스터 수트(주식회사호텔롯데, 1979년 7월) 순으로 조사됐다.

외국 상표의 경우 McDONALD’S(1969년 2월), 에스비 쇼꾸힝가브시끼가이샤(1974년 7월), BASKIN-ROBBINS(1978년 5월) 등이 최장수 상표였다.

McDONALD’S는 국내 최고 상표인 우래옥을 약간 앞서 국내·외 상표 중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식당 상표로 나타났다.

상표권은 등록 이후 10년 동안 보호되며 10년마다 갱신등록을 해야 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이정선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