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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포스코 출신 안동일 사장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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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포스코 출신 안동일 사장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

현대제철은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안동일 사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했다. (사진=뉴시스)
현대제철은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안동일 사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했다. (사진=뉴시스)
[글로벌이코노믹 남지완 기자] 현대제철은 22일 인천 올림포스 호텔에서 제 54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고 사내외이사 변경 및 기존 안건을 예정대로 처리했다.

이날 사내이사로 신규선임된 안동일 사장은 1959년생으로 부산대 생산기계공학과를 졸업해 포스코 부사장까지 역임했다.
현대제철로 영입된 안 사장은 지난 달 생산·기술 부문 담당 사장에 선임됐다.

이에 대해 포스코는 지난 주 주총에서 안 사장 이직이 기술유출을 야기하는 것이 아나냐는 우려가 있었지만 안 사장은 “기술 유출 우려는 없다”고 강조했다.

이날 사내이사는 안 사장, 당진제철소장 박종성 부사장, 재경본부장을 역임하고 있는 서강현 전무 등 총 3명이 신규 선임됐다.

사외이사는 정호열 성균관대 교수가 재선임 됐고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소속 홍경태 연구전문위원이 신규선임 됐다.

정 교수와 홍 위원은 사외이사인 동시에 감사위원도 함께 역임하게 됐다.

재무제표 승인건도 원안대로 통과됐으며 정관 일부 변경도 통과됐다. 정권 변경으로는 오는 9월 상장사 주식 및 신주인수권 등 전자등록이 의무화 될 예정이기에 ‘주권의 종료 삭제’ 및 관련 근거를 개정했다.
의결사항 5가지 항목 ▲2018년도 재무제표승인 ▲정관 일부 변경 ▲사내외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은 원안대로 승인됐다.


남지완 기자 aini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