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이코노믹 민철 기자] 현대자동차 제51기 정기 주주총회가 22일 서울 서초구 현대차 본사에서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 행동주의 펀드 엘리엇이 제안한 고배당 요구가 부결됐다.
현대차는 이날 오전 주주총회를 열고 이사회가 제안한 보통주 1주당 3000원을 배당하기로 의결했다. 앞서 엘리엇은 주당 2만1967원의 배당을 제시했다.
글로벌 의결권 자문사인 ISS와 글래스 루이스를 비롯해 국민연금도 엘리엇 제안에 대해 반대를 권고하면서 이사회의 제안이 통과될 것으로 유력시 됐었다.
민철 기자 minc0716@g-enews.com